저녁
내 비가 온다.
비를 싫어하는데 요즘은 비가 오면 집앞에 나와, 비가 오는 걸 보곤한다. 그냥 멍하니, 그냥 앉아서 비가 오는 걸 보고 있다. 바보처럼.
바다가 보고싶다. 'knocking on heaven's door'에 나오는 그들처럼 바다에 앉아서 데킬라 한잔에 레몬을 삼키며 그냥 바라 보고싶다. 그러곤 이렇게 얘기하는 거야. '바다를 보지 않으면 천국에서 할 얘기가 없데ㅡ'
예전에는 비가 오면 그냥 싫었는데,
지금은 비를 보면서, 그렇게도 좋아하던 바다를 생각이 하는 걸까.


왜 싫지 않은거지... 비가...
2006. 5. 10. 02:30  T Reple 

오늘
시내 가는 길에 서점에 들려서 냉정과 열정사이를 샀다.
동명 영화를 너무 감명깊게 봐서, 책으로 꼭 봐야지 했는데, 눈에 띄어서 주저하지 않고 사버렸다. 두권 다 살려다가 영화로 나온 책말고 여성 작가가 쓴 책으로 샀다. 영화 OST를 틀어놓고 책을 읽으니까 느낌이 새롭다. 내가 알고있는 내용이 다른 시각으로 전개된다는게 너무 매력적이다.
요즘 책을 통 읽지 않아서인지 진도는 잘 나가지 않지만, 느낌만은 너무 좋은 책인 것 같다. 이런 잔잔잔한 느낌의 책이나 영화, 음악이 좋다.


냉정과 열정사이... 난 어떤 사람일까.
준세이 일까 야오이 일까
2006. 5. 8. 00:44  T Reple 

간만에
집에서 대청소를 했다.
묵은 벽지를 떼내고 쓰지 않는 가구를 들어냈다.
좋지 않았던 일까지 다 버리고 나니깐 개운하다.
날씨가 정말 좋다. 정말 봄인가 보네...
2006. 5. 2. 03:57  T Reple 

아무것도
시도할 용기를 갖지 못한다면 인생은 대체 무엇이겠는가? -빈센트 반 고호
ps. 너무 피곤하다. 하지만...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이란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 하는 것일 뿐ㅡ
2006. 4. 6. 22:35  T Reple 

영하
의 날씨라...
어제 자는데 너무 추워서 혹시나 햇는데 날씨를 보니까 영하 1도 쯤 되더군요. 이제 봄이라서 두터운 옷은 정리할려고 했는데 갑자기 이렇게 추워지니깐 적응이 안되는 군요. 날씨 추운건 싫어.. 흑...
그런데 더운건 더 싫어 ㅡ.ㅡ;
2006. 3. 29. 17:34  T Reple 

영어
는 아무리 생각해도 생각이 나질 않는다.
초중학 영어 회화정도는 생각이 나야할텐데.
외국인 앞에서는 입도 잘 안떨어지니 문제로다.
'Thanks for your job well done' 이말이 그렇게 힘들다니...
2006. 3. 18. 12:09  T Reple 

이상하게
요즘은 시간이 없다.
별로 하는 일도 없는 것 같은데, 항상 시간에 쫓긴다.
그래서 집에 들어가면 곧장 씻고 자는데, 이상한건 피곤해서 일찍 자는건데 오히려 아침에는 예전보다 상쾌하다는 것. 역시 잠은 일찍 자야 하는 건가보다.
시간에 쫓겨 정신 없을수록, 한숨 돌리며 마음을 차분하게...
커피한잔의 여유가 필요해ㅡ
2006. 3. 16. 22:36  T Re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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